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드노아. 제로/에피소드 가이드 (문단 편집) === 해설 === '''되돌릴 수 없는 것을 되돌리려 하는 그 불합리함이 사람들을 싸움으로 몰아넣는다.''' 제 11화, 제 12화에서 그려지는 장절한 배틀을 향해--이른바 폭풍 전의 고요처럼 배치된 에피소드. 마침내 자신의 정체를 밝힌 레예는 독방에서 혼자 자신을 다시 바라보고 전 회에서 이야기된 마리토의 후회--전우를 자신의 손으로 죽일 수밖에 없었다는 비극을 알게 된 매그버리지 함장은 그의 슬픔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화성의 기사들을 부추기고 지구 침공으로 이끈 주모자 자츠바움 백작의 과거가 밝혀진 점. 어세일럼 공주의 암살(미수)을 계기로 하는 지구 침공 뒤에는 물론 화성의 버스 제국이 빠진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그에 대해서는 본 특집 내의 세계관 해설(P. 14)를 훑어봐주길 바라지만, 그러나 그 계획을 추진한 자츠바움 자신은 결코 빈곤으로부터의 탈출만을 목적으로 싸움을 선택한 것은 아니다. 15년 전, 처음으로 지구상에서 싸운 뒤 그는 약혼자 오를레인과 함께 지구에 내려선다. 압도적인 힘에 의해 지구연합군을 굴복시켜 가는 자츠바움 일행이었으나, 거기에는 큰 오산이 있었다. 하이퍼 게이트의 폭주와 동반된 달의 붕괴. 거기에 휘말린 오를레인은 죽음에 이르고, 자츠바움은 복수를 맹세한 것이다. 이 싸움을 이끈 어세일럼 공주의 아버지에 대해, 그리고 모든 비극의 근원인 지구와 화성의 불화에 대해....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에서 시작된 싸움. 아무리 장대한 스케일로 그려져도--예를 들면 화성과 지구의 투쟁 같은 것이라 해도 그 밑바닥에는 사람의 욕망이, 미움이, 돌이킬 수 없는 과거를 되돌리려 하는 불합리함이 있다. 그리고 그 불합리함이야말로 이야기를 구동하는 엔진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